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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월] 신규노조원 정기교육

2018.2.12.월.오후2시.영화노조 사무실

영화노조 / 2018-03-22 16:50:27 / 공개글

"너도 노조 가입했어?"


영화노조는 2018년에도 2017년 7월 20일 이후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규노조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함께 활동한다는 것의 의미를 공유하고 새로 가입한 동료와의 반가운 첫 만남을 가지기 위해서 입니다. 불편하기보다는 노조원에게 만큼은 만만할 수 있는 편한 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이번 교육에는 녹음, 현장편집, 촬영부서의 동료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각자 낯설고 어색한 첫 노조 사무실 방문이었지만, 서로 이미 예전에 함께 현장에서 같이 영화제작에 참여했던 동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참여한 광화문 광장에서 우연히 지인을 만나는 듯한 묘한 '든든함'이 감도는 기분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교육부터는 신규 노조원과 '우선 만나자'라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를 위해 1시간 교육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의 간단한 발자취, 노동조합, 노동자 그리고 영화산업 구성원의 대략적 관계 등을 공유한 후 편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참여자 중 한 분은 최근 방송 현장에서 일하고 난 후 노동조합 가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실재로 영화노조를 방문하셔서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난 후 노조원이 되셨습니다.(가입일이 교육일이어서 바로 신규노조원 교육에 참여하셨습니다.^^)

4대보험에 관한 대화에서는 처음 세금이 많이 늘어나는 것 때문에 임금이 줄어드는 반감이 있었지만, 이후 '13월의 월급'이라는 정산 후 환급과 실업급여의 달콤함 때문에 '필요성'과 '혜택'을 알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노조 가입의 다른 이유로 편하게 노조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는 들기도 하셨습니다. (물론 영화노조는 모든 영화노동자에게 문의와 상담의 창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하소연하고 기댈 곳이 필요하여 가입했다고도 하셨습니다.

현장에서 어떤 문제를 얘기했을 때 '영화가 다 그렇지 뭐', '좋아서 하는 건데 참아야지' 등의 말만 돌아오기에 영화노조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를 함께 얘기하는 것 만으로도 가입의 이유가 된다고 했습니다. 영화노조가 현재 대단히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뭐라도 '기댈 곳'이 필요해서 가입했다고...


이번 신규 노조원 교육을 통한 만남은 '함께'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신규 노조원 교육에서도 많은 얘기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동료임을 느낄 수 있었으면 바랍니다. 참여한 신규 노조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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