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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재단 출범식

영화노조 / 2019-10-28 15:33:16 / 공개글

비정규직 없는 세상,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사단법인 김용균 재단 출범대회"

-2019.10.26.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15:30(창립총회), 16:30(출범대회)


지난 26일 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출범대회가 열렸다. 이날 출범대회에 앞서 창립총회에서 김미숙씨가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미숙씨는 “안전하지 않은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죽음이 살아남은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보다 많은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하청노동자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 아들의 죽음 뒤 비탄함을 넘어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를 이끌고 그 뒤에도 아들의 동료, 비정규직들이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기자회견장을 동분서주했다.


고 김용균씨는 지난해 12월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컴컴한 공장에서 컨베이어 설비 상태를 점검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 규정대로 열심히 일하다 생긴 일이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제주 음료제조업체에서 현장실습 중 사망한 고 이민호군의 아버지 이상영씨,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떨어져 숨진 고 김태규씨의 누나 김도현씨, 비정규 방송노동자 문제를 제기하며 세상을 등진 고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씨 등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그 밖에도 세월호 유가족과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청년노동자를 포함한 시민·노동자들이 행사장을 메웠다.


김용균재단은 고 김용균씨 추모사업과 위험의 외주화 근절 투쟁, 산재사고 예방·대응·지원사업, 청년노동자 권리보장사업, 비정규직 철폐사업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산재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산재사고가 났을 때 피해자와 피해 가족들이 사고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요구해야 하는지를 조언하고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고 김용균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와 권고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투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시는’과 연대활동을 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운동도 한다.


영화노조는 “우리는 김용균이라는 빛을 더욱 퍼뜨려 김용균들의 작업장을 밝히고 죽음의 일터를 뒤집어 안전한 사회를 세워 내겠다”는 참가자들과 계속 연대할 것이며, 영화제작 과정에도 안전과 노동존중이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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